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소속 서경주(청각1급)씨는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2021년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에서 경북 도 대표로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 촉진과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2021년도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 은상의 쾌거를 달성한 서경주씨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자격증과정인 플로리스트 1급 ~ 3급 과정수료, 플로리스트 전문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각장애라는 장애를 딛고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의 성과로 나타났다.

서경주 수상자는 "복지관 자격증과정을 통해 자격증 수료 뿐 만 아닌 복지관 대표로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하는 성과까지 얻어 큰 자신감을 얻었으며 그동안 지도해준 김수남(꽃과난), 장현애(갤러리플라워) 강사님과 옆에서 응원해준 사회복지사님, 함께 출전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승동 관장은“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더욱더 사회에 참여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대회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