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11월 11일 (목) 11시 경주푸른마을(원장 민경삼)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주푸른마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탈시설·자립지원체계구축’이라는 공동의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의 주요내용은 ▲중증장애인 탈시설·자립을 도모하여 사회통합화를 지향하기 위한 홍보 및 프로그램 등 제반사항에 대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중증장애인 및 종사자 대상 탈시설·자립생활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협력 ▲탈시설·자립지원프로그램 제공 및 입주자 공동사례관리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가온누리 체험홈 장단기체험 및 입주관련 공동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협력적인 관계유지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박귀룡 센터장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주푸른마을 협약식 체결로 시설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 지역사회의 정착을 위한 교두보가 연결되길 희망한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설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을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푸른마을은 경주시 내남면에 자리 잡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42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과 더불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