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SK텔레콤, 쿠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행복커넥트, 모두의 셔틀 7개 기관은 15일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ㅇ 이번 협약은 작년에 시행한 ‘성남시 중증장애인 착한셔틀’의 성공적 운행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중증장애인의 출퇴근 지원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많은 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고용유지와 취업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ㅇ 이에 ‘20년 성남시와 함께 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에서 근무지까지 착한셔틀 서비스를 운영하여 출․퇴근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전국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협약에 참가한 각 기관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ㅇ 이를위해 ▲ 공단은 실시간 GPS기능을 갖춘 ‘스마트 지킴이’를 보조공학기기 지원, ▲ SK텔레콤은 T-map 알고리즘을 활용한 경로설정, ▲ 쿠팡은 사업 후원기부 및 자사 내 셔틀도입,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기술연계,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련 지역별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지원, ▲ 행복커넥트는 신규 기부처 및 수요처 발굴, ▲ 모두의 셔틀은 전국 셔틀제휴 노선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협약에 참여한 쿠팡은 착한셔틀 운영을 위한 적극적 기부에 앞장서기로 하였으며, 신규로 채용될 자사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셔틀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ㅇ 이외에도,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회사 우티에서는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를 통해 서프라이즈 택시 1회 운영 시 착한셔틀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하여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며 “전국적 확산과 많은 기관 및 기업의 참여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행복한 출근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