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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의 참정권을 확대를촉구하는 집회가 국인권위원회앞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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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의 참정권을 확대를촉구하는 집회가 국인권위원회앞에서 열려

선거방송토론에 2인의 수어통역사 배치 요구 및 수어통역 불공정에 대한 차별 진정

화면 캡처 2021-04-14 154325.jpg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지난 2021년 4월 14일(수) 14:00 국가인권위원화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4월 7일 치러진 보궐선거의 방송토론에 관한 청각장애인의 진정을 , 원심회, 공유&공익 플랫폼 에이블 업

농인의 참정권을 확대를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진정서를 접수했다.

 

식순에 따라 발표한 진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진정인의 말 *

 

안녕하십니까, 저는 청각장애인입니다.

 

4월 7일 치러진 보궐선거의 방송토론을 보다 짜증이 난적이 있습니다. 지난 달 29일 치러진 토론이었는데, 수어통역 화면을 보다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당시 서울시장후보로 나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 간에 방송토론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한명의 수어통역사가 긴 시간동안 혼자 통역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통역을 해서 그런지 시간이 갈수록 전달력이 떨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두 후보 간에 공방이 있을 때는 어느 후보자의 발언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것보다 심각한 것은 한 후보의 이야기는 잘 알 수 있었는데, 다른 후보의 이야기는 가끔 모호한 경우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두 후보의 대결이라 방송사의 화면을 반반 나누어 두 후보를 배치했습니다. 수어통역사는 오세훈 후보 화면에 배치했는데, 수어통역 화면이 작다보니 저는 오세훈 후보에 시선을 고정할 밖에 없었습니다.

 

수어통역이 한 후보자에 고정되어 있고 수어통역창이 작았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발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는 오세훈 후보의 발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와 같이 수어통역에만 의존하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상대 후보의 이야기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

 

이는 수어통역을 잘 볼 수 있느냐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선거정보에 대한 전달하는 과정에 불공정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저와 같이 선거 정보를 수어통역에 의존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권리확대나 공정한 선거정보 전달을 위하여 말입니다.

 

후보자가 많을 경우 수어통역사를 2인을 배치하고, 최소 1시간 이내에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어통역의 창도 확대해야 합니다. 저희 차별진정이 인용이 되어 그렇게 개선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