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으로 장애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 도모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18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영천역사박물관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영천역사박물관 관장 지봉스님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장애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실천 등 업무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특히, 영천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서비스 이용장애인에게는 박물관 전시관람 무료지원, 전시체험장 이용요금 할인, 역사·인문학 강사 파견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영천역사박물관 관장 지봉스님은 “오늘의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복지발전과 역사·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영천역사박물관의 역사유물 전시관과 역사체험 공간에 많은 지역 장애인이 방문해 지역사 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사립박물관 최초 지역사전문박물관인 영천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경주 지역장애인에게 역사・문화영역에서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개관한 영천역사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은 사립박물관 최초의 지역사 전문박물관으로 2020년 박물관협회 정식등록이후 영천 지역사 연구와 지역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한국박물관협회의 지원으로 ‘영천의 길위에 피어난 인문학(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의 영천과 관련한 지역사 자료 4만점을 직접 보며 이야기 형식의 체험형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