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월 15일(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연탄나눔 봉사를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예년처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배달 봉사는 아쉽게 생략하게 되었지만 대신 연탄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연탄이지만 저렴한 난방비로 인해 아직도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연탄으로 난방과 취사를 해결하고 있어, 이번 연탄나눔 행사가 이러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계절별 맞춤 봉사활동을 기획․실천하고 있다”라며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층의 방안에도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