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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 영천팔레스원 거주인 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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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 영천팔레스원 거주인 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

장애인시설 영천팔레스원 거주인 인권유린 규탄 기자회견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1216() 오후 2, 영천시청 앞에서 장애인시설 영천팔레스원 거주인 인권유린 사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1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영천팔레스원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운영법인인 창파재단과 주무관청인 영천시에 책임을 묻는 집회를 갖는다.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확보를 위해 결성된 경북지역 장애·노동·시민사회단체·정당들의 공동투쟁체로 이번 기자회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1210, MBC 등 언론을 통해 장애인거주시설인 영천팔레스원내 인권유린 실상이 보도되었습니다. 시설을 퇴사한 전 직원의 증언과 내부고발 영상을 통해 드러난 인권유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 종사자들이 매일 한 시간씩 거주 장애인들에게 안마를 강요했고, 한 거주인은 마사지를 하느라 손목이 벌겋게 부은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코호트 격리조치 기간 동안에 직원들이 술판을 벌이고, 거주인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언을 퍼붓고,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에게는 근로계약 연장 불허로 불이익을 주었다는 증언이 쏟아졌습니다. (최초 보도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S5c44dsiWs)

 

영천팔레스원은 지난 200912월에도 인권침해 문제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운영법인인 창파재단 설립자측이 안전을 이유로 거주인 생활방과 여성 직원 기숙사, 목욕탕 및 화장실에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문을 설치하고, cctv를 설치해 감시한 것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 논란 후 11년이 지난 지금, 거주인 인권침해와 부적절한 시설운영에 대한 무거운 책임이 있는 법인은 퇴출되지 않았고, 총체적인 운영부실과 방치 속에 거주인들은 또다시 인권침해에 내몰렸습니다.

 

영천팔레스원 문제가 다시 촉발된 데에는 무엇보다 법인 세력을 장악해 시설을 사유화하는 운영법인, 인권침해가 일상화 된 범죄시설에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주무관청 영천시, 경상북도의 행정공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단체는 11년째 되풀이 되고 있는 영천팔레스원 거주인 인권유린 문제를 규탄하며, 영천시에 1차적 지도감독 주체로서 책임을 묻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