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2일간 온라인 유튜브 상영 및 오프라인 부대행사(11월 5일)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에서 장애인당사자의 관점에서 기록된 인권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속에서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 당사자의 삶을 이야기하고, 보편적 인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장애인 인권 영화제다.
이번 ‘5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나를 보라’를 슬로건으로, 휠체어를 탄 사람, 케인을 짚는 사람, 행동이 도드라지는 사람과 마주했을 때, 사회에서 만나는 한 사람이기 보다 장애인으로 먼저 ‘인식’,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면서 다름과 같음을 확인하고 이런 비교를 통해 서로의 ‘나’는 뚜렷해지고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 되며 타인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보는 것, 스스로를 질문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제5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11월 5일(목), 6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 유튜브 채널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볼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당일 오프라인 단체 관람에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11월 5일(목)은 오프라인 부대행사 ‘나의 선언’이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6편의 작품은 <민들레이저>(개막작), <느릿느릿 달팽이 라디오>, <봄이 오면>, <장애인 왜 배워야 하나>, <나의 집으로>(감독과의 대화)를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김다예 선언>(폐막작)은 오프라인 부대행사 ‘나의 선언’시 상영 한다. 그리고 ‘나의 집으로’ 상영 후 사전 촬영된 감독과의 대화도 상영한다.
영화제 상영작에는 한글 자막에 제공되며, 개막식 및 감독과의 대화는 한글 자막과 수어통역이 제공된다.
<문의>(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산시지회 (전화)053-814-2081, 메일 kshb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