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경북장애인 뉴스)
영천시 자양면(면장 신재근)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발령에 따라 3월부터 코로나19 비상해제시까지 독거노인 안부확인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및 다중이용 시설이 폐쇄되면서 집에만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확인을 통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실시하게 되었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분담해 주 1회 이상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전화연결이 되지 않거나 청력 저하로 전화로 대화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마을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특별한 문제가 있을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담당자가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님에게 비접촉 체온계를 배부해 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통한 건강 체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1차로 독거노인 92명을 모니터링한 결과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34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외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은 각각 생활지원사 및 요양보호사를 통해 주 1회 모니터링해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시기에 독거 어르신들을 살피고 돌보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관리할 계획이며, 지금 상황이 전화위복이 되어 이웃 간 돌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