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지난 29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점자도서관에서 ‘경상북도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ㅁ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9년 지역보조기기센터가 충남, 세종을 이어 도민에게 장애특성에 적합한 개별화 된 보조기기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 장애인들은 보조기기에 대한 상담·평가·대여·수리·제작·사후관리 등 보조기기 서비스 및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날 개소한 경상북도 보조기기센터는 2019년 8월 공개모집을 실시해 최종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게 되었으며, 보건복지부, 경상북도가 국비 15억300만 원, 도비 15억300만 원을 지원하여 장애인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대구대학교 내 점자도서관 1층에 위치한 경상북도 보조기기센터는 총면적 342㎡(약 100평)로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을 위한 내·외부 전시장,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3D프린터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울러, 경상북도 지리적 특성상 광범위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탑차를 이용한 지역 순회 방문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상북도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장애인도 일상생활 능력 및 사회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챙겨나가겠다"며 "도 보조기기센터가 장애 수요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활동 및 사회 통합을 촉진시키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