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제RC가 주관하는 장애인 생활환경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302호 사업에 선정되어 11월 풍각면(이○○) 뇌병변장애 어린이 가정에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였다.

‘500원의 희망선물은’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전국 장애인가정이나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14년 이상 진행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302호로 선정된 이○○(12세)은 중증 뇌병변장애인으로 하루 종일 곰팡이 핀 방에서 지내고 화장실 또한 낡고 오래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으며, 또한 핸드레일 고장으로 사용시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화재RC에서는 화장실 진입을 쉽게 할 수 있게 바닥을 높여 단차를 제거하고 타일, 변기, 조명 등을 교체하였으며 정리정돈을 위한 맞춤형 수납장을 설치하여 주거환경개선을 도왔다.

한편, 공사가 완료된 이후인 지난 25일 대구 삼성화재 사옥에서 ‘500원의 희망선물’302호 입주식 행사를 열었고, 입주식 행사에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삼성화재 대구중앙지역 권종원 단장 및 RC 등 30여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하였다.

이○○(12세, 뇌병변장애)어머니는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삼성화재RC 등 우리 아이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려분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우리 아이가 잘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