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는 9월 23일(월) 오전 11시 경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2019년 임금교섭 승리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알려왔다.
경북지부는 경북도교육청은 직접고용을 전환하면서 용역계약과 대비해 임금이 감소되었다면 임금차액을 보전하라고 명시지만 학교의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 등을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하면서, 오히려 경북지역 전체 학교가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근로조건을 후퇴시켰다. 이에 대다수 청소실무사들의 임금이 대폭 삭감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면서, 학교에서는 수많은 업무지시와 갑질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학교소속이니, 행정실은 물론이고 교장실까지 청소업무 지시를 내리고 있다. 건물이 증축되어 청소공간이 배가 늘었지만, 근무시간은 현재기준으로 모든 일을 마치라 종용하고 있다. 결국 남는 것은 골병밖에 없다. 고 주장하고, “청소실무사의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보장” “교육공무직과 동일한 임금체계로 전환” “청소실무사를 상시근무로 전환” “정년 연장 등을 통한 고용안정을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