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경북 소상공인들이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3,000호점을 돌파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대장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날,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전찬걸 울진군수, 최상숙 울진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명예단장, 이진복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 및 경북 착한가게 3,000호 가입식’을 가졌다.

이 날, ‘캠페인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경북 착한가게 3,000호 및 울진군 신규 착한가게 44곳에 대한 현판 전달식,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등을 펼치고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특히, 평소 남다른 봉사와 선행을 펼쳐온 손병철 대표의 ‘청하반점’이 경북 착한가게 3,000호점으로 선정됐고, 행사 말미에 힘겹게 가게를 운영하는 경북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장님, 힘내세요!’ 등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착한가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뜻에서 막대풍선을 들고 응원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북 3,000호점의 주인공 ‘청하반점’ 손병철 대표는 “나보다 더 훌륭하고 존경할만한 사장님들이 많음에도 우리 가게가 경북 3,000호점으로 선정되어 그저 쑥스럽다.”면서, “기부라는 걸 해보니 내가 느끼는 기쁨과 보람이 크다. 착한가게 3,000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수 회장은 “인심 넉넉한 어촌마을 울진에서 경북 3,000호점이 탄생됨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가게 살림 속에서도 가게 사장님께서 실천하는 작은 기부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소중한 ‘비타민’이 되고 있다. 2019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은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경상북도 및 23개 시?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의 공동협력을 통해 오는 7월 31일까지 신규 착한가게를 집중 발굴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 도모를 위해 경북 전역에서 동시 실시되는 대규모 연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신규 착한가게 300곳 이상 유치’를 목표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번화가?장터?상가밀집지역 등지에서 착한가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월 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가 소재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된다.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0) 또는 각 시?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