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4월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사)대구농아인협회(회장 박노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4,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으로서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시의회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 참석하여 ‘장애인의 날’ 의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했다.
○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다양한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졌으며, 대구지역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장애인대상 등 장애인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 7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의료마당(구강진료상담 등) △문화마당(무료안마봉사 등) △정보마당(장애인 고용상담 등) △먹거리마당(닭강정, 자장면 나눔) 등 51개의 다채로운 부스행사도 진행했다.
□ 또한, 대구지역 10여개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주간(4.20 ~ 26)을 맞아 지역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보장구 순회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은 4월 15일 ~ 20일까지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에게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장애인의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동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연금·수당 등을 통한 소득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