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월 25일(월) 오후 1시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통계로 살펴본 장애인 건강 이슈(쟁점)”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은 장애인의 건강수준과 의료이용, 사망 통계를 근거로 하여 이루어져야 하나,
◦ 2016년 이전까지는 ‘장애인 실태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주관적 설문에 따른 통계에 의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 이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장애와 건강 통계 컨퍼런스”를 2016년에 처음 개최하고, 「2012년도 장애와 건강 통계」를 발간하면서 장애인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로써 객관적 통계자료를 구축해왔다.
□ 국립재활원은 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과 협조하여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건강정보자료)를 구축하고 건강검진, 질병 발생 양상, 의료 이용, 사망 등 다양한 장애인 건강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건강 통계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수준 및 비장애인과의 건강 격차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 아울러, 장애인과 전체인구의 건강상태(건강검진 수검률과 판정현황, 의료이용량과 진료비, 사망원인 등)를 비교했던 이전의 통계와는 달리, 이번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교·분석하고, 노인 장애인에 대한 건강상태 분석을 추가하였으며, 전년도에 이어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자료집을 발간하였다.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 자료집」은 2018년 분석 시점, 자료의 최신연도(2017년도 등록장애인·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2016년도 통계청 사망자료) 및 분석 기준연도를 통일하여 2016년 자료로 분석
□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국립재활원이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서 건강보건 연구사업과 건강보건 통계사업을 수행하게 된 만큼 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울러 “장애인 건강 통계는 장애인 보건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의 건강수준 이해와 자가건강관리에 필요한 기본 정보”라면서,
◦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다음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장애인 건강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에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 통계 결과를 장애인 건강주치의, 장애 친화 검진기관 지정 등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언급하면서,
◦ “사망률, 사망원인을 토대로 장애인 삶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