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홍진)는 12월 1일(토)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여성활동가 및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회 여성활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도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해 주어 한층 자리를 빛내주었다.

지회 임원들은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장애인가정 등에 배분을 도와주는 등 휴일이 무색할만큼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와주었다.

여성장애인들로 이루어진 여성활동가들은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재능기부 및 봉사를 아끼기 않겠다고 말하고, 나눔으로 봉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고 기쁘다며 김치를 드실 분들을 생각하니 피로가 절로 씻기는 듯 하다.“며 마주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날 담근 120여 포기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힘든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김장조차 담그기 힘든 대상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이에 박홍진 지회장은 “지회에서 처음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봤는데 의외로 김장을 못하는 대상자들이 많음에 놀랐고, 회원 및 임직원들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애쓰는 모습에 감사하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