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대표 고재성)는 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최영조 시장, 강수명 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협의회 회원단체장 등 장애인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장애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장애인가정 자녀 등이 표창 수여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을 해 온 공로로 이마트 경산점을 비롯한 단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고재성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편견이나 차별들로 인해 더 이상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한 경산시로 나아가는데 힘을 실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영조 시장은 “이제 더 이상 장애인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성숙된 우리사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현재 고재성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 지부장이 맡고 있으며, 장애인권익협회, 장애인부모회, 지체장애인협회 등 지역 12개 장애인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지역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