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신년교례회

경상북도는 16일(화)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락환) 주관으로 17개시도 협회장, 임직원, 시군 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회 및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새해인사, 기(氣) 모으기 만세삼창, 시루떡 자르기, 건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단위 행사를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하여 장애인 발생을 방지하고 교통장애인의 사회참여 유도 및 건전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는 단체이다.

특히,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가족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심각성을 널리 홍보하고 그들을 위한 재활 및 자립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새해인사를 통해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흔들림 없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협회”의 모습을 강조하고

“어느 단체보다 서로 단결하여 교통사고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더욱 매진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 고 염원을 전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의 신년화두인 통화백흥(通和百興) <화합으로 통하면, 백성이 흥왕한다는 의미>를 소개하면서 “사회의 불평등, 불공정, 차별과 격차가 해소되도록 정책과 사회적 장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