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경상북도는 발달장애인 약 15,900명의 개인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권리보호와 발달장애인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선도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총4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치되었다.
이 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꾸려진다.
경상북도에는 2016년 9월 기준으로 16만 9,230명의 등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은
약 9.4%에 해당하는 15,979명이다.
구분 | 계 | 지적장애인 | 자폐성장애인 |
합계 | 15,979명 | 15,045명 | 934명 |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현황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12월 16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는데 발달장애인지원센터까지 설치함으로써 제도와 기구가 완비되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은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