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12월 17일과 18일(1박2일), 경주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지역중증장애인을 포함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하였다.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비장애인 학생과 장애인 당사자가 조별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꿈과 일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친구이며 이웃으로써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으로의 디딤돌이 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꿈꾸는 편의시설, 나르는 보장구’라는 경진대회를 통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 결함이 사회 참여의 제한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필요한 보장구와 편의시설, 법적, 제도적 지원을 직접 찾아 조별 토의를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동적인 삶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심적으로 지지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강으로 삶을 긍정적으로 마주하는 장애인당사자 경주시의회 박귀룡의원이 장애로 인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어 현재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며 멘토로서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꿈꾸는 편의시설, 나르는 보장구’를 통해 다양한 보장구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이 관심 갖고 봐 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2016년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경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53회의 방문으로 6,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0년부터 실시해 온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2017년 3월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3월 초부터 11월 말 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이메일,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