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기우)의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대근육 발달 촉진, 자신감 회복 및 의사소통, 사회적 향상을 목표로 동물매개치료지원 수업을 실시하여 지난 12월 8일 프로그램을 끝으로 금년도 프로그램의 막을 내린 후, 같은 날 4시 복지관 내 관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3월부터 본 센터의 주관으로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와 함께 실시한 금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복지시설인 대구종합장애인복지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개치료동물과 산책하기, 스마트토이 놀이, 장애물 운동회 등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상호교감 활동을 하였으며, 마지막 프로그램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으로 동물모양 케이크를 만들고 동물들에게 산타 옷을 입혀주는 등 성탄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을 마치고 두 기관은 한국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로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우리나라의 동물매개치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여 협약기관들의 눈부신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센터 이예숙 센터장은 금번 프로그램 성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꾸준히 대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많은 특수교육대상 장애인들에게 전문적 지식과 체계를 기반으로 한 동물매개치료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