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센터장 조병기) 11월 29일 ‘2016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을 수료학생(중증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및 내빈 등 7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2016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3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자연생태 야외수업, 7월 포스코 견학, 8월 여름방학, 10월 전주 졸업여행, 11월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8개월간의 수료과정을 마쳤다.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장애인대학은 장애인복지, 자립생활 관련 강의를 비롯하여 지적재산권·법률강의, 생활속의 고사성어, 경주문화재(고고학) 및 경주와 남산이야기, 스마트폰 활용법, 중국어·영어 회화, 스피치강의, 수지침강의, 압화공예체험, 국가보훈교육, 장애인특수체육, 발효와 전통주, 장애인 인권 영상 상영 등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되었다.
이 날 수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시의회 박승직의장 및 시의원, 경상북도의회 이진락·배진석도의원,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김헌덕회장 및 각 장애인기관단체장,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영진후원회장님 및 후원회 회원, 경주시청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계 권순복과장 및 관계자 등 그 밖에 많은 내빈분들이 참석하여 40명의 수료생들에게 꽃송이를 나누며 수료식 축하와 격려를 하였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6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8개월간 강의내용을 영상으로 보니 강의가 다양하고 알찬 내용이었다.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으로 삶에 잘 적용하여 지역사회구성원으로써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 ”라고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학생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하였다.
수료식 모범수상자로 경주시장상 윤정수님, 경주시의회 의장상 이연희님, 학장상 박병인님, 센터후원회장상 장동환님, 개근상 대표 이유나님, 수료증 대표 방병철님이 수여받았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장애인자립생활이념 보급과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주체적인 시민으로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경주 지역내 중증장애인 및 중증장애인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밝은빛누리’란 ‘밝은 빛 환하게 비치는 세상에서 예쁘게 살아라.’는 순우리말로 장애인대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써 밝게 빛나고 윤택한 삶을 살자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