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기부문화가 생활속에 정착된 미국도 대공황시절에는 ~예외없이 빈곤층의 겨울나기가 힘겹고 어려웠다
인심은 쌀독에서 난다는 우리속담도 있듯이 대공항을맞은 기부문화의 나라 미국의 년말년시 특히 할렘가의 절대빈곤층의
생활은 동사자와 아사자가 연일속출 하였지만 대공항으로 얼어부턴 중산층들의 지갑은 쉽게열리지가 않았다
뉴욕 맨하탄 중심지와 워싱톤 센트럴 파크에 설치된 미국구세군의 자선냄비역시 채워지지 안았다.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는 년말연시 어느날 뉴욕타임스 1면 하단에 별다른 이미지 없이 5단 광고난에
" THE LOVE MONEY" 사랑에는 돈이든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간단명료한 메시지가 대공항으로 미국민 전체를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불을지폈다~
전설적인 광고인 의 절제되고 간결한 그러나 미국사회 아웃사이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한줄 광고 카피가 잠든 아메리칸감성을 일깨워 대공황중에서도 여느해보다 기부가 기록적으로 모아졌다는 이야기는 광고인이면 다아는 상식~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년말년시면 더춥고 더외로운 이웃들에게
립싱크가 아닌 부가가치가 있는 LOVE 이 피부로 느껴지는 그런 년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년말에는 전동휠체어 탄 산타크로스 가 율하동 요양원에 다녀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2016년 올해도 다녀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