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1월 23일(수) 오후 2시 국립나주병원 정신재활센터에서 정신장애우들의 시집 『겨울은 또 작은 행복을 준다』 발간을 축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 국립나주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우들과 재원환우의 시를 모아 지역민과 공유·소통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을 비롯해 각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시화 순회전시회를 진행해 왔으며,
○ 이번 시집은 그동안의 결실을 모아 정신장애우에 대한 편견해소 및 정신건강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립병원 최초로 발간하게 되었다.
□ 북콘서트는 시낭송가 김현서 씨와 팬플룻 오카리나 앙상블 팬타곤, 가수 주권기, 재즈가수 최정미, 정신장애 당사자 시인 등의 축하무대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 시집발간에 참여한 당사자 시인과 가족을 비롯해 정신장애우들과 광주·전남 21개 시·군·구 정신보건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 윤보현 원장은 “정신장애우들의 시집이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면서 정신장애우에게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일반 대중에게는 정신장애우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편견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