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산시지회는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공동주최하여 오는 11월 14일(월)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제 1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인권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나 혼자 산다? 우린 더불어 산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차별을 넘어,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총 4편의 장애·인권영화가 상영되며, 장애인을 권리의 주체가 아닌 동정의 대상으로 다뤄왔던 주류 미디어의 관점에서 벗어나, 장애인당사자의 눈으로 기록되고 제작된 인권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과 인권현실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사람이 산다>(송윤혁 연출), <영우>(강민지 연출), <피플퍼스트>(장호경 연출), <아우름>(이은실 연출) 총 4편으로, 장애인 자립생활·발달장애인과 가족·쪽방 거주민과 빈곤문제·발달장애인 당사자의 피플퍼스트 대회 등 장애·빈곤과 관련된 인권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실제 경산지역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당사자와의 자립생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편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개막식 및 관객과의 대화, 폐막식에는 수화통역이 제공되며 상영되는 모든 영화에 한글자막이 지원되어 청각장애인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산시지회(053-814-2081)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