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대구시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나드리콜 특장차 21대를 새로 구입하여 10월 1일부터 운행한다.
○ 대구시는 2015년 나드리콜 특장차 10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10월 1일부터는 휠체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장차 11대를 신규로 증차하며, 노후차량 10대를 대폐(교체)하여 총 21대를 새로 구입해 운행한다.
○ 해마다 나드리콜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배차 신청 후 차량 대기시간 지연으로 인해 교통약자들이 예약된 시간에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고, 복지회관 등을 제때 이용하기 어렵다는 민원을 많이 받아 왔으나, 이번 증차로 대기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다.
○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30대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올해 11대를 추가 증차함에 따라 총 123대를 운행하게 됐다. 2018년까지 특장차 140대, 나드리 콜택시 260대 총 400대까지 확대하여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나드리콜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는 1, 2급 장애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또는 65세 이상의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한 사람으로 대구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팀(603-1187)으로 접수하면 심사 후에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 대구시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나드리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여 교통약자가 아무런 교통제약을 받지 않고 경제활동에 참여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