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지난 14일 밤 청도경찰서는 수백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A씨(54세) 등 24명(남10·여14)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밤, 청도군 청도읍 소재 한 식당에서 1회당 최고 30만원의 판돈을 걸고 30여 차례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도사끼란 화투 3매씩 양쪽으로 나눈 뒤 끝수의 합이 높은 쪽에 돈을 건 사람이 이기는 방식의 도박이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형사, 파출소, 112타격대 등을 동원해 도박사범 전원을 검거하고 도박자금 1000여만 원과 화투 등 증거자료를 압수하는 한편 혐의가 무거운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