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편의지원센터(센터장 박홍진)는 7월 24일 취약계층의 장애인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수혜 대상자는 부인과 어린 4자녀가 함께 살며, 오른팔 절단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주유소에서 2교대로 근무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문경시 산양면 형천의 도모씨 가정이다.
집 마당에는 온갖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와 오래된 무허가 건물이 금방이라도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위험한 곳에서 어린아이들이 놀이터처럼 할용하고 있다.
문경시지회는 문경시의 협조 하에 무허가 건물과 균열이 심한 담장의 철거 작업, 폐기물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처리했다.
이날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국민은행 문경지점 임직원들이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봉사해 주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대상자는 “장애를 갖고 있어 집안 청소는 물론이고 폐허가 된 건물에 위험하게 아이들이 노출되어도 비용이 많이 들어 철거 할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문경시와 지체장애인협회에서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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