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5월 26일 오전 6시 30분 여성활동가 35명이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은 가정역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기차 안에서 창밖 풍경과 옛 곡성의 이모저모에 대한 안내를 들으며 곡성역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을 하였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문화관광부 선정 2015년 한국관광 100선 베스트에 선정된 곳이다. 곡성역은 섬진강의 모래를 나르던 작은 간이역으로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에 사용된 증기기관차도 전시되어 있다. 행사장 내부에서 오래 걷는 것이 힘들어 미니기차를 타고 공원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K씨는 “이곳이 우리집 정원이면 좋겠네. 꽃은 역시 장미가 최고야”라고 하였다.
박홍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장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외부활동으로 자신감 향상시키고-문화를 향유하고 생산할 권리가 있다-처럼 당당하게 권리를 찾기 바란다”고 하였다.
1,004종 37,000본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하고 옛 모습 그대로인 증기기관차를 이용해 소중한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