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경북 청도경찰서는 27일 음주후 사찰에서 둔기를 휘둘러 신도를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씨(6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승려 김씨는 지난26일 오후 4시18분 청도군 각남면의 한 사찰에서 이웃사찰 주인 승려 서씨와 사찰 신도 정씨(46·여)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둔기에 머리를 다친 서씨와 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던 김씨는 3시간 만에 의성군 다인면의 한 국도변에서 경찰에 붙잡혔 현재 조사를 받고 잇으며, 서씨는 “범행 기억 안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