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직업재활과 총학생회는 지난 2월25일 교육부 신청사 앞에서 장애인 특성화대학인 대구미래대학교에 이뤄진 교육부의 일방적인 성과위주의 잣대로 재정지원대학을 지정한 것에 대한 유감표명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장애학생 학부모회 ․ 한국농아인협회경북경산지부 ․ 경북장애인부모경산지부 등 대구경북지역의 여러 장애시민단체와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이었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 참석하여 성명서를 발표한 장애학생 학부모회 대표 이00씨는“이 자리는 더 이상 장애인 복지에 나 몰라라하는 교육부 정책에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없기에 나왔다.”며“오히려 우리나라 장애인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고 장려를 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나라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고 있는 기관을 일반잣대로 적용해 없앨려고 하는 교육부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