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5일(목) 오후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대구보훈병원 생활체육관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지역 생활체육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문화체육 진흥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회장 이재윤), 대구광역시 보훈체육회・대구장애인탁구협회(회장 장정웅), 대구장애인사격연맹 3개 단체에 소속된 회원이 참석하여 장애인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개선의견을 이태훈 후보에게 전했다.
장정웅 대구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탁구뿐이다. 2016년 (제35회) 장애인전국체전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달서구 선수가 107명 임원이 23명 등 135명으로 나타나지만, 달서구장애인체육회의 미설립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과 복지에 취약한 실정이다”며 지원을 호소하였다.
이재윤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 회장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관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 체육을 즐기며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하였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생활체육은 구민 여러분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주치의”라며 “달서구에 계신 장애인이 2만6천여 분(2016.1.1. 현재)이나 되나 대부분 생활체육활동을 못하고 있다. 사고를 당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분들도 생활체육을 통해 재활하고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달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주어진 여건과 무관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