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17일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달서구 본동)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문 전 시장은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을 만나 “대구시장 재직시절이었던 1995년에 이태훈 후보는 도시계획과장으로 근무했었다,
당시 문 시장은 성실한 자세와 꼼꼼한 일처리로 동료 직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다”며, 또한 “대구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으로 일할 적에도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 등 굵직한 국제 행사들을 깔끔하게 처리한 것으로 기억이 된다”며 이태훈 후보의 행정력과 오랜 현장 경험을 좋게 평가했다
이어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관해서는 “달서구가 전국 두 번째 규모인 거대자치구인 만큼 구청장의 공백을 빈틈없이 채우고 장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달서구청장을 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36년간의 행정경험과 직전 달서구 부구청장의 경험을 살려 달서구 제2의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23기)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36년간 대구 등지에서 근무한 대구행정 전문가다. 재직기간 동안 대구지하철 도입, 성서3차단지 조성, 월곡역사공원 건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주도한 바 있다. 2012년 5월부터 작년 말까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