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수) 저녁 지역 주요 다문화단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달서구 다문화가정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다문화인권협회(회장 신영길), 대구다문화가정연합회(회장 임종춘), 주한필리핀교민회(회장 이상복), 대구다문화협동조합(이사장 장대성), 대구다문화자조모임(고문 조영수) 등 5개 지역 다문화단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하였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아직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서 당당하게 살기 쉽지 않으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이태훈 후보에게 전했다.
한 참석자는 “분명 조금씩 인식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선입견이 남아 있어 노력하고 있다”며,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이 구현되길 원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당장 다문화가정 해체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시급한 것으로 안다”며, “우선 직접적이고 가까운 문제부터 해결하며 화합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마지막으로 각 참석자들은 “이태훈 후보의 행정 경력과 달서구 부구청장 시절 함께 일한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잘 할 거라 믿는다”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