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이태훈 전 달서구청 부구청장이 24일 오후 내년 4.13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경선에 나서기 위해 정년을 1년여 남겨두고 명예퇴임을 신청하여 36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찾아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이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3년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달서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항상 고심해 왔다.”며 “그 간의 쌓은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달서구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달서구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이 부구청장은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내당초교, 사대부속중·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동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1980년 내무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1983년 대구시로 전입, 관광계장, 도시계획과장,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 및 권한대행 등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2년 5월 지방이사관으로 승진 후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했으며, 3년 7개월여간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구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