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청정투햇살나누미’가 10월 22일 ‘만보 맘보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1,028,000원을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청정투햇살나누미 회원들은 10월 28일 치러지는 울진군의회의원보궐선거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만 보(萬 步) 걷고 맘(心)보여주세요’라는 재미있는 슬로건을 내 걸고 걸으면서 기부하는 ‘만보 맘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기간 동안 160여명의 회원들은 보궐선거일인 10월 28일을 의미하는 102,800km를 걸었으며, 10km를 걸을 때마다 100원을 적립하여 모두 1,028,000원을 조성했다.
한편, 기금 전달에 앞서 청정투햇살나누미 회원과 울진군선관위 직원 및 장애인단체 회원 등 60여명은 22일 울진장날에 맞춰 울진 재래시장과 연호 공원 일대를 걸으며 선거구민들에게 투표참여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걷기 캠페인은 단순히 울진군 지역의 보궐선거를 알리는 의미 외에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깨끗한 선거를 위해 걷고 있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에는 사랑하기 위해 걷겠다.’ 라는 따뜻한 의미도 가지고 있다.
청정투햇살나누미 관계자는 “마음을 모아 함께 걸으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면서, 앞으로도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위해 걷고 있는 경북선관위가 펼칠 사랑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