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제36회 흰지팡이 날을 기념하여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10월 2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0월 15일 흰지팡이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경북시각장애인의 자립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김일근)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내빈 및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참가하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 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 World Blind Union)가 1980년부터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식 지정한 날이다.
○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도와주고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약 2km를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이 함께 하는 흰지팡이 대행진을 실시한다.
○ 기념식에는 경상북도지사의 격려사, 영주시장의 환영사 및 표창수여 후, 경북지역 시각장애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예정하고 있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면서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다지며,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 정부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