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나누리예술단과 포항 두루별이풍물단의 ‘단장과 작은 별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5 장애인문화예술축제에 호남 대표로 참가하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무대로 초대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열린 축제행사에는 명예대회장인 이정현 의원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록,정세균 의원 등 많은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9일까지 일정에 들러 갔다.
이번 축제는 대전, 제주, 영남, 호남 등 4개 지역에서 지방축제를 개최해 전국을 순회하는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호남축제는 경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태욱)와 경북장애인뉴스(대표 김준연) 및 지역 언론사로 구성한 ‘장애인문화예술 영남축제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 4일간 일정으로 열려 지역장애인의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장애인문화축제 행사다.
|
이번 서울 행사에 참여한 경북 나누리 예술단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음악으로 한마음이 되어 2014년 1월 창단된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탁) 동아리 밴드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장애인이 무료공연을 통하여 음악으로 재능봉사를 하고 있는 밴드공연팀이다.
한편, 포항두루별이 풍물단은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하는 전통국악단으로 김명석 단장 외 6명 경북 장애인부모회 소속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번 공연단을 이끈 김명석 두루별이풍물단장과 김동현 나누리예술단장은 “이렇게 영광스런 무대를 주선해주시고 끝까지 불편 없도록 일일이 챙겨주신 영남축제 김준연 추진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기회로 큰 경험을 하고, 팀원에게 많은 사기가 충전되고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해서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을 주선한 김준연 위원장은 “공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두 단체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공연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것을 지역 장애인으로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일취월장’하여 더 많은 장애인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복나눔 전도사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격려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