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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열린 이날 대회는 경북장애인골프협회 경주시 지회주체로 경북장애인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전국 11개 시도 선수 230여 명과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알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주장애인체육회 김영준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윤대혁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과 포항시의회 이용성 의원(경북장애인골프협회 직전회장), 그리고 경주시 의회 서호대 부의장, 박귀룡 운영위원장 및 경주시 담당 실·과장과 지역 장애인단체장이 참석하여 출전 선수를 격려하였다.
운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에게 파크골프를 통해 사회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자연 풍경치를 활용하여 보건 휴양 및 정서함양 기여함으로써 장애인복지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하고, 개인전 27홀, 단체전 18홀으로 진행하였다.
경기 진행은 경북장애인골프협회 홍동화 부회장과 김소점 전무를 중심으로 문경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20여 명이 각 홀에 배치되어 기록 및 심판요원으로 활동하고 경주대학교 특수체육학과 학생 20 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자의 손발이 되고 안전을 위하여 함께하였다.
고영관 회장은 대회를 통해“선수 각자가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즐거움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다음 날 벌어진 최종 결선에서 개인전 남자B조에서 PGST2의 대구 박선용, 여자B조에서 OPEN등급의 대구 안옥렬, 남자A조에는 PGST1의 울산 손순호, 여자A조에는 PGST1의 경기도 황현희, PGI에 대구 권은경씨가 각 각 1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단체전에는 남.여 모두 경남이 차지하기도 하였다.
장애인파크골프는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선정 되었으며, 경북협회는 도내 11개 지회, 250여 명의 동호회 회원으로 구성된 장애인생활체육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