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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인활동가” 듣기에도 생소한 용어이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중도 장애를 격고 있는 대부분의 척수장애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초기척수장애인이 격는 어려움은 경제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다양하지만 가장먼저 직면해야 하는 문제점은 신속히 장애를 수용하고 신체적으로 새로운 삶에 적응해야 하는 재활과정이다.
이시기에 가족과 친구, 의사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해결해나가고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조력자(척수장애인활동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2015년 2월25일~27일(2박3일) 김천 호텔로제니아에서 초기척수장애인에게 폭넓은 재활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재활노하우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척수장애인활동가 양성교육이 열린다.
이번 교육은 현재 경북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료상담가, 장애인식개선강사, 정회원, 사회복지사 16명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활동가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경북척수장애인재활센터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정보메신저”로 임명하여 활동비와 함께 활발한 메신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척수장애인재활센터는 척수장애인의 고용확대와 보다 전문적인 형태의 재활정보체계를 구축하기위해 협력기관 발굴과 지역사회의 참여유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