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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여객선ㆍ도선 등 선박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으로 여객선 승객 대상 ‘성폭력 범죄 신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이번 캠페인은 바다 행락객이 증가하는 6월부터 전국 170여척의 여객선 및 700여척의 유선․도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ㅇ 여성가족부와 해양경찰청 합동으로 선박 내 성폭력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 방법을 알리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 여객선터미널과 선박 등에 배포․게시할 예정이다.
* 스티커(1~2만부) : 여객선 내 출입구, 유선․도선 내 등
* 포스터(1천부) : 여객선터미널, 항구, 포구, 해양경찰청 파출소, 대형 여객선 등
ㅇ 여성가족부와 해양경찰청이 협력을 통해 선박 내에 성폭력범죄 예방 포스터 등을 게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를 통해 성폭력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경찰청은 지난 해 7월 국토대장정 중 여객선 내에서 청소년 대상 성추행 사범을 검거한 사례를 계기로 여객선 내에서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고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신고’ 홍보 및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 앞으로도 양 부처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에서의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ㅇ 여객선ㆍ해수욕장 등에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할 경우, 성폭력 피해자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등의 전문기관에 인계하는 등 성폭력피해자 보호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