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도내 기초수급자 및 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에 있는 도민들이 모두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핵심과제로 지난해 12월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발굴시 누락된 대상자가 없는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대상자 발굴시 설 명절 전에 각종 복지사업과 연계시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월동기에 실직이나 불의의 사고로 생활이 어려운 8천여 가구에 월 3만원씩 2월까지 월동생계비를 설전에 지급하고, 주 소득원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신청 시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시군에 시달했다.
○ 특히,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도청 직원들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또한, 경상북도사회공동모금회에서 취약계층 15천세대에 세대별로제수용품 구입비 7만원을 지원하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에서 돼지고지 32천kg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민간기관․단체, 기업에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 경상북도 김원석 사회복지과장은 어느 해보다 추운 한파 속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이 설 명절을 보내는데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서 관리하고 함께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