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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지체장애 2급 총리 후보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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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지체장애 2급 총리 후보자 지명

소아마비 지체장애 2급 총리 후보자 지명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에 지명된 김용준(75) 총리 지명자는 1960년 판사로 입문해 50여년간 법조계에 몸담은 '원로 법조인'으로서 박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해온 '법과 원칙'을 새정부의 중심가치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총리 지명자는 헌법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법재판소장을 지냈으며 박 당선인과는 새누리당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인수위를 이끌고 있다.

그는 1960년부터 판사로 입문해 50여년 간 법조계에 몸담은 '원로 법조인'으로 손꼽힌다.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나 6·25때 아버지가 납북돼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했다. 이어 1957년 당시 만 19세 나이로 제9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수석합격했다.

1960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1994년 대법관으로 퇴임했다. 그해 퇴임 후 제 2대 헌법재판소 소장으로 취임해 2000년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그후 변호사생활을 10년 동안 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될 당시 겸손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법조계에서 신망이 높았다. 특히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장애인이라는 운명적인 삶을 낙천적인 성격과 의지로 딛고 헌재소장까지 역임한 인물로 높이 평가됐다.

판사로 임용된 후 소신있는 판결을 많이 내렸다.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근무하던 1963년에는 유신정권하에서 당시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대통령 출마를 반대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구속된 송요찬 전 육군참모총장을 구속적부심에서 석방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1993년초 생수시판 금지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는 판결로 정부에서 수 년 동안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생수 시판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명단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준 전 헌재소장은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 안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뒷받침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김용준(75) 총리 후보자 약력

▲1938년 서울 출생
▲서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제9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 소장
▲국민원로회의 사회통합분야 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