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온몸으로 전하는 장애인회화서예전" 개관행사에는 심학봉 국회의원, 윤창욱,이태식 경북도의원과 구미시 정하영 구미시 의원, 행사조직위원장인 한국DPI 김대성회장, 한국미술협회 김충현회장, 최영수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하여 김준연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테잎커팅과 시상식, 개관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시상식에서 대상은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장상이, 최우수상은 성인부는 경상북도 도지사상이, 아동부는 경상북도교육감상이 수여하였다.
이어 진행된 개관식 축사에서 심학봉 국회의원은 "온 몸으로 전하는"이라는 행사 주제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전시된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라고 축언을 남겼다.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려 지역 주민은 물론 장애인단체와 특수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통하여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은 한국장애인미술협회에서 6월15일~8월 30일까지 .‘희망의 소리’라는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서예(서각, 전각, 문인화 포함) ▲공예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하여, 아동부·청소년부, 성인부, 노인부로 나눠서 작품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성인 장애인미술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장애아동들의 작품들도 접수받았으며, 아동부 33점을 포함한 총 106점이 접수되어 심사를 하였다.
방두영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 대해,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어 폭 넓은 다양성을 보였고, 노년부와 아동부까지 출품작에 포함되어 장애인미술의 폭을 넓혀 가고자 한 전시’였다고 평하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송진현 작가(서양화)의 ‘속삭임’ , 특별상은 김기호, 이종욱(노인부, 서예)의 ‘치신이도 정가이루’, 최우수상은 문동훈(서양화)의 ‘갯벌서사’, 김병관(공예) ‘모정’ (이상 성인부), 아동부에서 박세종 ‘서로가 함께사는 공간’(공예), 정상혁의 ‘자화상’(서양화)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이순옥 ‘내 마음의 꽃’(서양화), 고정심 ‘메시지’, 안민정 ‘목련’(이상 한국화), 장덕보 ‘서산대사시’(서예), 장려상은 고민숙(서양화) 외 9명이 수상하였다. 그리고 특선은 김경아(서양화) 외 29명, 입선은 고윤정(서양화) 외 54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