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024년 4월 19일(금) 오전 11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사회복지법인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김재원)의 주관하에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일 오전 11시 임한준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부회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기념식 행사는 김민석 경상북도정책실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영서 경북도의회부의장,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선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부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 한윤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경상북도 내 장애인지도자 및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경상북도 장애인단체 소개와 장애인인권선언문 낭독,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격려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표창수여는 도지사표창 25명, 도의회의장표창 3명, 도교육감표창 3명, 경북지방경찰청장표창 3명, 경북고용공단지사장표창 3명이 수여하였으며, 경북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이 우수한 기관 김천시와 구미시, 그리고 경북지역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하여 기여한 경북도의회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박선하 행정보건복지부위원장에게 수여됨으로 해당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김재원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함께하는 길이 곧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며, 경상북도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참다운 평등으로 향하기 위하여, 개인의 아집과 권한은 내려놓고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경상북도 장애인들의 교육과 문화 및 여가에 대하여, 장애인들이 역량을 갖추고, 그 속에서 기쁨과 의미를 찾아가는 참다운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영역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내빈 및 참석자들에게 강력하게 피력하였다.

이번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청년마술사의 농부마술쇼와 영천지역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별빛스타 예술단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참가자 교류회, 발달장애인 핸드볼선수단 갓-핸드팀 활동영상과 장애인단체 소개 영상관람, 세계유교박물관 자율관람 등으로 다채롭게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행사와 달리 경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장애인국민건강 홍보,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사업홍보 및 안마체험관 운영,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인식개선홍보, 경북신장장애인협회의 장기기증/신장병예방 홍보,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 홍보, 경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업 홍보, 구미차병원 장애친화산부인과 사업 홍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북지사의 직업재활과 장애인고용 관련 홍보 등 9가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홍보부스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의 결속과 단합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소중한 교류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