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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의 세월을 넘어선 기부정신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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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의 세월을 넘어선 기부정신 빛나

- 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 노인복지기금 등 5백만원 기탁 -


사회보장과) 부자지간의 세월을 넘어선 기부정신 빛나.jpg
부자지간의 세월을 넘어선 기부정신 빛나

 

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가 지난 16일 청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백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하였다.

 

박희성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 인재육성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올해에도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백만 원을 포함 5백만 원을 기탁해 이웃과 지역을 사랑하는 훈훈한 정을 전하였다.

 

이날의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2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2005년 평소 농산물을 수확할 때마다 조금씩 저축한 돈 1천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했던 이서면 대곡리 박상윤, 최이순 씨 부부가 박희성 대표의 부모님으로, 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이웃사랑의 아름다움이 청도군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순간이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웃과 지역을 위했던 부모님의 기부 마음이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들 가슴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아름다운 부전자전(父傳子傳)의 행복한 에피소드가 탄생함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