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은 31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명사특강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 MY(엠와이)채우다 정미영 대표를 비롯해 지역 장애인과 관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로 진행된 명사특강은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을 명사로 초청하였으며, ‘신체적 장애가 장애물이 되지 않는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김형대 의장은 대학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후의 본인의 삶을 통해 ‘도전’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장애인식 개선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 진행된 교육은 MY(엠와이) 채우다 정미영 대표가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이어갔다. 정미영 대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특별히 강조하며, 일상생활의 다양한 일들을 장애인의 관점에서 인식하고 해석하는 장애 감수성을 강조했다.

권기섭 관장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시각을 위해 청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남구와 연계했다”며, “향후에도 지역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양질의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