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석)은 영구임대단지내 어르신들 80여명을 모시고 효(孝)경로잔치를 진행했다.
경로효친사상이 많이 무너진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이 한평생 수고와 자식사랑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천우체국, 고소미소의 후원으로 특식이 제공되었다. 이날 복지관 부설 참빛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도 함께 진행되어 모처럼만에 경로식당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특히 이번 어버이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던 어버이날 행사가 모처럼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5명에게도 직접 집으로 찾아가 카네이션과 특식을 제공해 드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멀리 있는 자식들 대신해서 직원들이 이렇게 예쁜 꽃도 달아주고 맛있는 음식도 주니 어버이날이 쓸쓸하지 않네”라며 환하게 웃으시며 집으로 향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날 복지관 내에 경로잔치 외에도 금호윤성모닝타운내에서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주)신영봉사회, DGB대구은행의 후원으로 지역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