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가  4월 1일 오후 동구 진명복지재단 대강당에서 발대식 행사를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황귀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장애인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시집가는 것처럼 (기쁘다)”며 앞으로 위원회의 청사진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위원장은 대구의 기울어진 정치구도 만큼이나 장애인계에도 민주당의 설 자리가 약한 만큼 민주당을 알리고 

당원, 비당원 가리지 않고 운영위원들과 당사자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의 사각지대와 어려움을 건의하고 민원을 처리하는 현장 정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4월 1일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장애인식 개선 강연을 하고 있다 )

 

 

이어 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은 ‘장애와 정치 ’란 주제로 강연을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와 국가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과거의 정치는 장애인을 시혜적인 시각을 가지고 불쌍한 사람, 동정의 대상, 도움의 대상으로 보고 세상의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제가 국회에 들어와서 그 법을 바꾸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봤을때 너무 장애가 심하고 중증이고 살기 힘들 것 같지만 그들은 지금 행복해 하면서 재미있게 잘살고 있다”고 

전하면서 외모로서 편견과 선입관을 가지지 않기를 호소했다.

 

또, 진짜 장애는 엘리베이터와 편의시설이 없는 사회라고 말했다. 

계단 대신 경사로, 장애인 주차장 ,화장실, 저상버스 이런 장애인 편의시설이 필요하여 처음 장애인들이 주장하여 만들었고 

지금은 ( 장애, 비장애 )누구에게나 필요한 ( 공익 )시설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국민은 국가가 책임지듯이 장애인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그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 여러분들이 정치를 할 때 약자가 약자가 되지 않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정치를 해주시면 훨씬 행복하게 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영 국회의원은 척수 장애인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귀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이 4월 1일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날 오영준의원(북구갑)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황귀주 장애인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은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고 조연우 전국장애인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그리고 당내 원로와 소속 지방의원, 주요 인사, 당직자, 당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