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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행복대학, 지방시대 대전환 주도할 881명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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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도민행복대학, 지방시대 대전환 주도할 881명 졸업생 배출

- 학사 736명, 석사 145명 명예도민학위 취득 -

- 최고령 석사 김재옥(83세, 청도)씨 -

- 학습수기 대상 김화자(69세, 영주) -



(2-3)경북도민행복대학_명예학위_수여식3.jpg

경상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19개 시군캠퍼스 및 4개 권역 대학캠퍼스 졸업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식전공연으로 성주향토민요보존학습동아리와 구미찬스난타 공연으로 열기를 띄운 이날 행사는 총 23개 캠퍼스(19개 학사, 4개 석사)의 웅장한 기(旗)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1년간의 도민행복대학 영상을 감상한 후, 736명의 학사 졸업생 대표 2명과 145명의 석사 졸업생 대표 2명에게 명예도민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또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히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241명을 대표한 학사․석사 졸업생 대표 각 2명에게 개근상과 우수 학습자 및 우수코디네이터에 시상했다.

 

아울러, 캠퍼스마다 방문해 졸업사진 촬영에 기꺼이 재능을 기부해준 서부권 캠퍼스 손윤수님을 비롯한 6명에게 감사패를, 1년간 총학생회를 이끌어준 임원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해 감사를 표했다.

 

지난 8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민행복대학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어낸 경험담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습자 24명에 대해 ‘학습수기 공모전’시상식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화자(69세, 영주)씨는 육남매를 홀로 어렵게 키우고 이후 위암3기 투병생활을 이겨낸 끝에 도민행복대학을 다니며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제2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사연으로 많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총장 인사와 총동창회장 격려사, 자랑스러운 도민행복대학 동문으로서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올해 총학생회장의 답사와‘공부합시다’ 도민행복대학 로고송 제창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학사과정에 이어 올해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최고령 졸업생 김재옥(83세)씨는 “도민행복대학을 다니며 행복의 의미를 찾았다며 향후 박사과정까지 배움을 지속하고 싶다”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지난해 출범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은 학습자들의 요청으로 올해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과 풍수준 높은 강의,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등 지역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과 더불어 관련 대학병원, 평생교육원 수강할인, 대학 강의실, 도서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특히, 학습자들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해 지역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배운 것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공동체문화 조성으로 출범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교육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평생학습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은 “계속해서 공부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대학 동문들이 젊고 행복한 경북을 이끌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학습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졸업생들의 지속된 도전과 참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